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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민경선 "♥김완기, 부부관계 때 앞니 깨지고 머리에 피나기도"(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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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애로부부' 민경선이 과거 불꽃처럼 뜨거웠던 남편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결혼 14년째를 맞은 동갑내기 부부 개그맨 남편 김완기와 아내 민경선이 출연했다.

김완기는 대학교 MT에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고, 두 사람은 결혼 후 곧바로 첫째 딸을 가지면서 연년생 남매를 낳았다.

아내는 "남편은 동네에서도 소문난 불꽃 같은 사람이었는데 최근 들어서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은 남자로 변했다. 도와달라"며 "남편은 정말 뜨거운 사람이라서 (사랑을 나누다) 앞니가 금이 간 적도 있다. 어느 날 남편 머리에 핏자국도 있더라.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TV도 바닥에 떨어져 있고 그랬다"며 초반에는 열정적으로 사랑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는 180도 달라졌다고 했다. 아내는 "이제 6개월 씩 안 한다고 하면 안 믿는다. '우리가 쇼윈도 부부 해야겠다'라고 하면 안 믿더라. 나도 합류한다고 했다. 조금만 기다려보라고 그랬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김완기는 물멍, 식멍, 불멍 등에 빠졌다고. 또한, 아내는 "부부 관계를 하다보면 (남편이) 안 되는 걸 느낀다. 병원을 가볼까 몇 번 생각했는데, 남편이 인정을 안하더라. 한번 체크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당신이 많이 변했다. 여성호르몬이 분비 되는 것 같다"며 걱정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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