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RE:TV] '싱어게인' 30호 가수, 이해리 마음 사로잡았다…"섹시해" 극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JTBC '싱어게인'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싱어게인' 30호 가수가 다비치 멤버 이해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찐 무명 조의 예선이 진행됐다. 심사위원 이해리는 30호 가수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날 30호 가수는 '나는 배 아픈 가수다'라고 자기 소개를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뛰어난 분들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게 제가 가진 재능 중 하나"라고 해 웃음을 샀다. 또 "TV를 보면 배가 많이 아파서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도 잘 안 봤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들은 심사위원 김이나는 "그걸 인정하면 동경이나 선망이다"라고 했다. 이에 30호 가수는 "그럼 제 재능을 동경으로 바꾸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박진영의 '허니'를 선곡했다. 초반부터 남다른 그루브를 뽐내더니 현란한 기타 연주로도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진 고음 파트에서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30호 가수는 숨소리만으로 강약 조절을 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음악에 완전히 심취한 모습이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7 어게인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미친 사람 같다", "표현이 너무 재밌다" 등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이해리는 시작과 동시에 합격 버튼을 눌러 이유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제가 남자의 섹시함이란 걸 자주 느끼지 않는데 진짜 너무 섹시하시다. 퇴폐미가 약간 있는 것 같다. '웬만하면 내게 오지' 하는데 정말 웬만하면 갈 뻔했다. 진짜 멋있었다"라며 극찬했다.

옆에 있던 선미도 바로 마이크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승기는 "두 분 소개팅 나오신 거 아니다"라며 농을 던졌다. 선미는 폭소하면서도 "브릿지에서 이 남자가 나랑 밀당하는 구나 싶더라. 이런 데서 매력을 느낄지 몰랐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 가운데 유희열은 "이게 심사평이냐"라며 불만을 토로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