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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김세영 포인트는 0.41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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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고진영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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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23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28)이 2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위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5)과의 격차를 바짝 좁혔다. 이에따라 이 둘은 메이저 대회가 아닌 일반 대회의 성적 여하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게 됐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전까지 지난해 8월부터 세계랭킹 1위자리를 지켜오던 고진영에게 랭킹 평균 점수에서 1.03점 뒤졌으나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0.41점차로 따라 붙었다. 약 1년만에 LPGA무대에 복귀한 고진영은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잔디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도쿄올림픽 출전이 2020년의 목표였으나 올림픽이 연기되는 바람에 세계랭킹 1위가 나의 위시 리스트(wish list)되었다”라며 세계랭킹 1위에 대한 욕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달 8일 3개월여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그것을 지키려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인비가 세계랭킹 5위,박성현 9위, 2020시즌을 KLPGA투어에서 풀로 뛴 김효주가 10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랭킹에는 위치 변화가 없었다. 1~10위 안에서의 랭킹 변동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7위에서 6위로,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7위로 서로 자리바꿈을 했을 뿐이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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