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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심상치 않은 확산세…4천 명 있는 병원 '통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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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와 전쟁이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했었던 중국에서도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도시에서 동시다발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천 명이 있는 병원이 통째로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의 푸둥국제공항입니다.

공항 근무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화물 운반 노동자가 연거푸 확진 판정을 받자 상하이 당국이 급히 공항 근무자들 전체에 대한 검사에 나선 겁니다.

상하이의 한 병원 앞은 음식과 옷가지 등을 전달하느라 분주합니다.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4천 명이 넘는 환자와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통째로 격리하는 이른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상하이 위생건강위원회 주임 : 병원에 있는 4,015명의 의료진, 환자 등을 격리해 관찰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흘 동안 중국 본토에서는 톈진과 상하이, 네이멍구자치구에서 12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대도시들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중국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톈진시는 200여만 명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고, 네이멍구자치구는 봉쇄에 준하는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수입 냉동식품과 국제 화물이 감염원이라며 원인을 해외로 돌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초 발원지가 우한이 아니라는 주장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쩡광/전 중국질병예방센터 수석전문가 : 우한의 의료진이 처음 발견한 것일 뿐, 중국에서 최초로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두 나라의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올해 안에는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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