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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김치사업가 최씨 살해범, 잡고 보니 아파트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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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가네 김치 공동 창업자인 매슈 최. (출처=최가네 김치 웹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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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유명 김치 브랜드 '최가네 김치'(Choi's Kimchi) 창업자 매슈 최(33)를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최씨와 같은 아파트에 살던 주민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오리건라이브 등에 따르면 앨런 코(30)라는 흑인 남성이 지난 18일 밤 최씨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다.

최씨는 2011년 어머니와 함께 최가네 김치를 창업한 인물이다. 이들은 집에서 직접 만든 김치를 판매하며 사세를 키워 미 북서부를 중심으로 김치를 납품하고 있었다.

최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자신의 아파트에 침입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

이 사건의 용의자인 코는 사건이 일어난 지 엿새가 지난 뒤인 같은 달 31일 시내 진입로에 방치돼 있던 차량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코는 최씨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했으나 최씨와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었다.

코가 최씨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한 지는 8개월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는 없었으며, 플로리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역 전문대학을 나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력이 있었다. 코는 경찰 진술에서 최근까지 푸드 스탬프(정부가 저소득층에게 주는 식료품 쿠폰)로 연명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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