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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카타르 정부 "공항에 신생아 버린 부모는 아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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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정부는 현지시간 23일 최근 수도 도하의 공항 화장실에 신생아를 버린 부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카타르 검찰은 이날 공항에 신생아를 버린 부모가 아시아 출신이라며 "해외로 도피한 이들을 체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생아를 버린 여성이 15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일 도하의 하마드공항에 있는 한 화장실에서 조산아가 발견된 뒤 일부 여성 승객들을 대상으로 아기의 친모를 찾기 위한 자궁 경부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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