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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 첫 돌파' 코스피 하이킥…주식 쓸어담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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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때문에 경제가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국내 주식 시장은 뜨겁습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6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이유를 전형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코스피 2,602.59.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증시 사상 처음으로 2,600선에 올라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800여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달 20일까지 수출 증가율이 11.1%, 특히 반도체 수출이 20% 넘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업종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400조 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으로 10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원 : (이번 달) 수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굉장히 좋았고. 그 중심에 반도체가 있었다는 점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게 만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3월 코로나 패닉 이후 증시 반등을 이끈 게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였다면 최근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바통을 이어받는 양상입니다.

이달 들어 13거래일 연속 6조 4천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원화 강세로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자 외국인들의 매수가 활발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노동길/NH투자증권 연구원 :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근거에는 달러 약세, 경기 개선 기대감, 신흥국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는 것들. 이 세 가지 요소들이 당분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 3차 유행으로 경기회복 흐름이 꺾일 우려가 나오지만, 증시 투자자들은 코로나는 지속되기보다는 종결될 이슈로 여기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백신에 대한 기대감, 상대적으로 견고한 국내 기업 실적,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 국내외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는 배경이라는 분석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전민규)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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