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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 맨시티전 선제골 넣었는데?…팀내 두번째 낮은 평점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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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 득점, 90분 동안 열심히 뛰었다"

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이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선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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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전반 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 맛을 봤다. 맨시티 뒤 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은 탕귀 은돔벨레의 로빙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EPL 9호골을 신고, 제이미 바디(레스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이상 8골)을 제치고 EPL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1번째 골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이날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지만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영국축구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는 스티븐 베르바인(6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으로, 은돔벨레, 위고 요리스와 함께 하위권에 머물렀다.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10점을 받아 최고평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도 은돔벨레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어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다. 이른 시간 득점을 했고, 90분 동안 부지런히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손흥민은 7.4점으로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요리스가 8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베르바인이 6.7점으로 가장 낮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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