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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모더나도 곧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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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미국식품의약국, 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화이자는 승인이 나면 곧바로 배포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손꼽아 기다리는 전 세계 상황은 악화일로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회 기자!

좋은 소식인데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미국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미국식품의약국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가 닥쳤을 때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리는 일시적인 조치로, 정식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습니다.

화이자는 다음 달 중순 긴급사용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승인될 경우 곧바로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화이자는 2천5백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5천만 회 분량의 백신을 올해 안에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FDA는 백신 승인을 논의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회의를 다음 달 8일에서 10일 열 예정입니다.

화이자의 뒤를 이어 미 제약사 모더나도 조만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정부도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앵커]
백신 효능의 지속 여부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요, 코로나19에 한 번 걸리면 최소한 6개월 이내에는 재감염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그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30주 동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추적했습니다.

추적 결과 기존 항체가 없던 만여 명 가운데 89명이 증상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전에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있는 천2백여 명 중에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재감염된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또 항체가 없던 사람 중에서는 70여 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항체를 보유한 사람 중에서는 3명만 별다른 증상 없이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적어도 짧은 기간에는 코로나19에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세계보건기구 역시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WHO는 "인간 면역 반응의 지속 정도를 알게 돼 정말 좋은 소식"이라면서 "백신의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될 지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이런 측면에서도 희망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특히 미국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8만7천 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최고치보다 만 명이나 늘어난 수칩니다.

신규 사망자도 6개월 만에 2천 명을 넘기며 갈수록 사태가 악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도 누적 확진자가 천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사망자도 34만 명이 넘습니다.

강력한 방역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4일마다 확진자가 100만 명씩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천 명을 넘기며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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