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피카프로젝트에서 다음 달 12일 개막
미술품 공유경제 플랫폼 피카프로젝트는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에서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전시 기획도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맡아 눈길을 끈다.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 전시 |
임하룡은 40년간 희극 배우로 활동했고 2018년 화가로 변신했다. 그의 작품은 자신의 인생처럼 당당하고 유쾌한 감정을 담았다. 유명인, 풍경, 동물, 아라비아 숫자, 한글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한상윤은 부와 복을 상징하는 '행복한 돼지'를 주된 테마로 삼아 밝고 화사한 색채로 그려내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다섯 살 때부터 붓글씨를 배워 먹과 붓, 분채와 석채 등 동양적 재료와 질감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
피카프로젝트 관계자는 "건강한 웃음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해학'의 미가 절실할 요즘 시기에 미술 작품으로 즐거운 긍정의 힘을 전파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림: 임하룡 Lim Ha Ryong, 붉은 노을 6 |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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