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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슈 미술의 세계

코미디언 임하룡과 팝아티스트 한상윤의 회화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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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피카프로젝트에서 다음 달 12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희극 배우이자 화가인 임하룡과 팝 아티스트 한상윤이 함께하는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미술품 공유경제 플랫폼 피카프로젝트는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에서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전시 기획도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맡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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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 전시
왼쪽부터 팝 아티스트 한상윤,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 코미디언 겸 화가 임하룡. [피카 프로젝트 제공. 재배포 DB 금지]



임하룡은 40년간 희극 배우로 활동했고 2018년 화가로 변신했다. 그의 작품은 자신의 인생처럼 당당하고 유쾌한 감정을 담았다. 유명인, 풍경, 동물, 아라비아 숫자, 한글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한상윤은 부와 복을 상징하는 '행복한 돼지'를 주된 테마로 삼아 밝고 화사한 색채로 그려내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다섯 살 때부터 붓글씨를 배워 먹과 붓, 분채와 석채 등 동양적 재료와 질감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

피카프로젝트 관계자는 "건강한 웃음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해학'의 미가 절실할 요즘 시기에 미술 작품으로 즐거운 긍정의 힘을 전파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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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임하룡 Lim Ha Ryong, 붉은 노을 6
7 Flaming Sunset 6, 7, 2020, 캔버스에 아크릴릭 Acrylic on canvas, 91x117cmx2 [피카 프로젝트 제공. 재배포 DB 금지]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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