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진 초청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은 28일 오후 5시 박물관 콘솔레이션 홀에서 'With Concert feat. Woochang Lee Trio w/한대수' 콘서트를 연다.
'From Pain to Hope: 고통에서 희망으로'라는 부제로 열리는 공연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우창, 싱어송라이터 한대수, 재미 재즈 기타리스트 잭 리, 일본 기타리스트 하타 수지 등 국내외 유명 재즈 음악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에 따라 현장 관객 없이 네이버 24시간 라이브 플랫폼 NOW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천주교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가 후원한다.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
▲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은 17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코로나19'로 애써온 의료진 등을 초청해 '가을음악회'를 열었다고 19일 전했다.
'코로나19'에 따라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된 콘서트에는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신델라, 가스펠 보컬 그룹 크룩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기나긴 싸움 가운데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해 온 모든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많은 의료진이 오셔서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감사했다"고 전했다.
음악회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과 탈북자, 선교사, 한부모 가정,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를 돕는 장학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올해 NCCK 인권상 수상자로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김진숙 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981년 한진중공업 용접 노동자로 입사한 김씨는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부조리한 문제를 외부에 알리다 해고됐다. 그는 온갖 위협 속에도 부당해고에 항의하고, 노동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헌신해왔다고 NCCK 측은 전했다.
NCCK는 특별상에 필리핀 인권활동가 자라 알베레즈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애홀에서 열린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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