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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역전승을 거뒀던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전원 유럽파로 구성된 일본도 물리쳤습니다.
멕시코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르 아레나에서 일본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후반 라울 히메네스와 이르빙 로사노의 연속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3대 2로 역전승했던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 11위 멕시코는 이번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2전 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14일 끝난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던 일본은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는 쓴맛을 봤습니다.
멕시코는 하라구치 겐키, 스즈키 무사시, 이토 준야 등의 위협적인 슈팅에도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여러 차례 선방으로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뒤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그러다 후반 18분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을 무너뜨린 히메네스가 선제골 터트렸고, 5분 뒤에는 엔리 마르틴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로사노가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더 기울였습니다.
일본은 지국 프로축구 J리그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귀국 시 자가격리 기간 등을 고려해 이번 대표팀을 전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로만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를 넘어서는 데는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일본은 멕시코전 5연패를 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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