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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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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AR] '특급 조커' 이강인, 카타르전서 'A매치 데뷔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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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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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국가대표팀 막내 이강인(19, 발렌시아)의 첫 골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BSFZ아레나에서 카타르 대표팀과 친선 A매치를 치른다. 이틀 앞서 열렸던 멕시코전에서 한국은 2-3으로 패했기에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는 카타르전 승리가 절실하다.

카타르전을 앞두고 한국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은 구성윤, 김태환, 정우영, 손흥민, 남태희, 이재성, 황희찬, 황의조, 원두재, 권경원, 윤종규가 선발로 출전한다. 벤치에는 이창근, 이주용, 정승현, 손준호, 주세종, 엄원상, 이강인이 대기한다.

서브 자원 중 이강인은 지난 15일에 열렸던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됐다. 만 19세 이강인의 역대 4번째 A매치 출전이었다. 이강인은 한국이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41분에 왼발로 코너킥을 올렸다. 이강인의 발을 떠나 날카롭게 감겨져 올라간 크로스는 멕시코 수비수 머리를 스치고 권경원에게 흘렀다. 권경원은 이 공을 가볍게 밀어넣어 점수 차를 좁혔다.

비록 멕시코에 2-3으로 패하긴 했으나 이강인의 왼발 코너킥은 이날 경기에서 박수 받을 만한 장면이었다. 벤투 감독은 멕시코전을 마친 뒤 "경기 진행 양상을 보고 교체를 결정한다. 오늘은 (교체카드 6장 중에서) 3장만 써도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교체 투입 3명 중 1명으로 선택된 이강인은 카타르전에도 교체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까지 A매치 득점이 없는 이강인의 득점도 기대해볼 만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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