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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가능성' 이강인, 관심은 뜨겁다...西매체 "분명 제의 있을 것"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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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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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발렌시아의 재계약을 거절한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많은 구단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제시한 재계약을 거절했다. 그는 개인적인 이유와 축구적인 관점에서 2022년 6월에 만료되는 발렌시아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발렌시아는 당장 이강인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은 2021-2022시즌까지다. 코로나19로 재정이 불안정해진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빠르게 선수를 팔아 이적료 수익이라도 올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구단들의 재정 상황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많은 구단들이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아스'는 "이미 다른 구단들은 이강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고, 기회가 열렸다. 일부 구단들은 자유계약(FA)이 될 때까지 버텨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미 이강인의 재능이 유럽에서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상황이다. 18살이란 나이에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들에게 주어지는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된 적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도 출장 기회를 적게 받았지만 발렌시아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스페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16일 "발렌시아는 고려하지 않는 시나리오지만 몇 달 전과 달리 이미 여러 가능성이 열렸다. 일단 제의를 준비하는 팀이 1~2개 이상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이강인의 재능은 유럽 구단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것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 '풋볼 인사이더'도 "이강인은 매우 매력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미 강인 관심을 보인 구단이 여럿 있었다. 스페인 언론은 특정 구단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미 세리에A, 라리가, EPL의 관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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