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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시 남동구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가 인천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남동구는 최근 구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일자리센터 실적 등을 포함한 올해 일자리사업의 성과와 방향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남동구 일자리센터 취업자 수는 지난 9월 말 기준 8천237명으로, 인천시 전체(2만4천575명)의 3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20%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채용박람회 등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구는 이 밖에도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푸를나이 JOB CON 사업 등 청년일자리 창출사업과, 노인・장애인・여성 등 취업계층별 맞춤 일자리 사업, 사회적기업 육성 및 코로나19 극복 일자리사업, 장난감수리센터 운영 등 공익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실적을 보고했다.
일자리위원들은 전반적으로 사업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외되는 분야가 없도록 균형 잡히고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추진을 제언했다.
일자리위원장인 이강호 구청장은 “각계각층의 일자리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님들의 고견을 주마가편의 의미로 새겨듣고 이를 우리 구 일자리 창출 사업에 반영해 더 많은 일자리, 더 행복한 남동구를 만드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일자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8일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으며. 위원장에 구청장, 부위원장에 정책기획국장을 필두로 일자리분야의 다양한 외부전문가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일자리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문 및 발전방안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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