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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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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코로나 양성' 권창훈, 소속팀 요청으로 독일 복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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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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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권창훈이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의 요청으로 독일로 복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4일 "FIFA 규정에 따라 12일 17시(현지시간)에 진행한 PCR 테스트 결과 조현우, 권창훈, 황인범, 이동준 및 스태프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5명 모두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다.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와 KFA의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다.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전을 앞둔 상황에서 벤투호가 재검사를 실시했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표팀의 김문환과 나상호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멕시코전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6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치렀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중이었던 권창훈은 소속팀 요청에 따라 독일로 복귀한다.

KFA는 15일 "권창훈 선수 소속팀인 SC프라이부르크 요청으로 오스트리아 정부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권창훈 선수는 방역차량을 이용하여 금일 현지시간 17시에 오스트리아를 출발하여 독일로 복귀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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