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각스님(사진=현각스님 페이스북) |
현각스님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혜민스님의 사진을 게재하고 “속지 마. 연예인일 뿐이다”며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도둑놈일 뿐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는 기생충일 뿐이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현각스님은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그는 단지 사업가, 배우일 뿐”이라며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도 했다.
앞서 혜민스님은 최근 출연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 남산이 보이는 서울 자택을 공개한 뒤 불교에서 말하는 무소유의 삶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한 매체의 보도로 건물주 의혹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국 출신으로 예일대와 하버드 대학원에서 공부한 현각스님은 1990년 숭산 스님의 법문을 듣고 1992년 출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현정사 주지, 화계사 국제선원 선원장 등을 지냈으며 불교 경전 영역과 법문을 통해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또‘선의 나침반’과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등의 책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현각스님은 2016년 7월 한국 불교 문화를 정면 비판하고 한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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