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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슈타디온 비너노이슈타트에서 열린 멕시코와 친선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벤투호는 전반 20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중반 수비가 무너졌고 후반 21분, 후반 23분, 후반 25분에 히메네스, 안투나, 살세도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후반 41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권경원이 허벅지로 밀어 넣어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 공격적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수비적으로도 많은 찬스를 내줬다. 특히 우리 진영에서 공을 뺏기는 경우가 많았다. 역습을 나가려고 할 때 공을 뺏겨서 스스로 위험한 장면을 초래했다. 가장 경기력이 좋았던 순간에 집중력 저하로 세 골을 헌납한 것이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전체적으로 잘 대응했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쉽지 않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표팀 소집에 김영권, 김민재 등 주전 자원들이 합류하지 못했다. 풀백 김진수 역시 코로나19로 불참했다. 5백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우리 수비라인이 센터백 뿐만 아니라 풀백 라인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런 부분을 잘 메꾸려고 5백을 가동했고 상대의 측면 공격을 잘 막아내고자 했다. 수비 쪽에 공백이 계속 발생해서 썼다"고 설명했다.
교체 카드도 6장까지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을 투입하며 세 장에 그쳤다. 이에 대해서는 "그 때마다 경기 진행 양상과 경기 진행을 보고 교체를 결정한다. 경기 진행에 따라 오늘은 이정도만 쓰면 될 거 같아서 이렇게 결정했다. 이번 주 훈련하면서 5백, 4백 전환을 연습했다. 여러 가지 전술적인 변화와 함께 복합적인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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