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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손흥민 도움-황의조 골’ 벤투호, 멕시코에 1-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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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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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전반전 리드를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대표팀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이 최전방에 섰고 이주용, 주세종, 손준호, 김태환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권경원, 정우영, 원두재가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멕시코 대표팀 역시 3-4-3 대형이다. 최전방에 이르빙 로사노, 라울 히메네스, 헤수스 코로나가 섰고, 그 아래를 헤수스 가야르도, 카를로스 알베르토 로드리게스, 세바스티안 코르도바, 루이스 알폰소 로드리게스가 받쳤다. 수비진은 엑토르 모레노, 카를로스 살세도, 에드손 알베레스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우고 곤살레스가 꼈다.

전반 초반은 멕시코가 주도했다. 대표팀은 내려서서 수비라인을 갖췄고 멕시코는 좌우로 볼을 돌리며 빈틈을 엿봤다. 전반 1분 박스 안에서 로사노의 슈팅이 골대 위로 떴다. 전반 4분 히메네스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전반 10분 뒤에서 넘어온 볼을 로사노가 즉각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대표팀은 멕시코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번번이 패스가 끊기며 멕시코 진영으로의 진입이 힘들었다. 전반 15분 원두재가 빌드업 상황에서 패스 미스를 했고, 로사노가 구성윤과 1대1 찬스에서 2번의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막혔다.

거푸 멕시코에 당했지만, 대표팀의 한방이 있었다. 전반 20분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를 황의조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하나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3분 뒤 위기를 맞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에 로사노가 발을 맞췄고, 왼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전반 30분 히메네스가 역습 상황에서 감각적인 칩샷을 시도했으나 윗 그물을 때렸다.

전반 33분 박스 안에서 때린 로사노의 오른발 슈팅을 구성윤이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42분 로사노가 드리블 돌파 후 내준 패스를 히메네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이후 큰 위기 없이 전반을 마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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