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멕시코전 취소?…조현우·황인범·권창훈·이동준 코로나19 양성반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벤투호에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코로나19)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멕시코와 평가전이 취소될 여지가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실시한 PCR 테스트 결과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고 14일 밝혔다.

PCR 테스트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5시에 진행했다.
매일경제

황인범은 PCR 테스트 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코로나19 양상 판정을 받은 선수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카잔) 조현우(울산현대) 이동준(부산아이파크) 등 4명이다.

5명 모두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다. KFA는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KFA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다.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2019년 11월 브라질과 평가전 이후 1년 만에 열리는 A매치다.

그러나 평가전이 취소될 수 있다. 음성 반응이 나온 다른 선수와 스태프도 PCR 테스트를 재진행할 예정이다.

재검사 결과 확인 후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멕시코축구협회, 오스트리아축구협회와 협의 후 평가전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rok1954@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