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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세라 눈물 "가족? 찢어버리고 싶다"…부모님 이혼 고백(미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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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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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가족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12일 방송된 MBN '미쓰백(Miss Back)'에서는 스페셜 멤버로 EXID의 혜린이 합류한 가운데, '가족'을 주제로 한 미쓰백의 두 번째 곡이 공개됐다.

이날 세라는 가족을 도형으로 형상화해 그리는가 하면, 아버지와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냈다.

이에 세라는 "어렸을 때 모래사장이 너무 뜨거워서 발이 데일 것 같았다. 그때 아빠가 번쩍 안아서 백사장을 걷는데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그게 유일하게 좋은 추억 하나를 떠올린건데 저는 가족에 대해서 그냥 찢어버리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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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은영 선생님은 "세라가 가족을 세모, 네모, 동그라미로 그렸다. 가족을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조차 본인 마음이 너무 힘든 것 같아 도형으로 표현했다"고 세라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어 "그 다음에 그래도 기억을 되짚어 생각해서 하나 있었던 유일한 기억을 떠올린 것 같다. 크면서 얼마나 안정감과 보호가 필요했을까를 알 수 있었다"고 위로했다.

세라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큰 상처를 받았던 것.

세라는 "솔직히 가족에 대해 바라고 희망하는 것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것에 대해 처음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고 고통스러울 것 같은데 얻어낸다면 엄청나게 성장할 것 같다는 희망이 있다. 꼭 넘어보고 싶은 산이다"고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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