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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전 65분 뛴 이승우 "오랜만에 호흡…승리 못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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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13일(한국시간) 오전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 친선경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1.13 nojae@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오랜만에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아직 서로 장단점을 모르고 세밀한 부분을 놓쳤다"며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집트에) 온 지 얼마 안 됐고 한국에서 온 선수는 시차도 있다"며 "선수들이 피로했다. 결과가 아쉬울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10시 열릴 브라질과 두 번째 경기에 대해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승우는 이날 이집트전에서 선발 출장해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후반 20분에 교체됐다.

지난해 남자 A대표팀에서 4경기에 출전했던 이승우가 U-23 대표팀에 돌아온 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로 2년 2개월여만이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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