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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현무♥이혜성, 15살차 '열애' 인정정형돈 '불안장애'활동중단[Oh! 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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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 시절의 오늘, 연예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지난해 11월 12일에는 전현무와 이혜성이 커플 탄생을 알리며 핑크빛으로 연예계를 달궜고, 그 이전의 오늘엔 밴드 장미여관이 멤버들간의 불화설로 해체했다. 2016년에는 방송인 김제동과 배우 김규리, 가수 이승환 등이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에 직접 나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무한도전’을 떠난 날이다.

오쎈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 오늘의 연예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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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돈 활동 중단 선언 2015

최근 불안장애로 인해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 개그맨 정형돈, 그는 복귀하기 전 2015년 11월 12일에도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휴식기에 돌입한 바 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당시 정형돈은 ‘국민 예능’ MBC ‘무한도전’에 출연 중이었던 만큼 ‘무한도전’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정형돈은 직접 ‘무한도전’ 측에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힌 후 건강 회복을 위한 휴식을 택하게 됐다. 당시 정형돈이 ‘예능 4대천왕’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만큼 방송가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그가 출연 중이던 ‘무한도전’,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까지 모두 새 출연자를 찾아야 했다.

다행히 정형돈은 1년간의 휴식 끝에 2016년 10월 5일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JTCB ‘뭉쳐야 뜬다’, ‘밤도깨비’, ‘아이돌룸’, ‘뭉쳐야 찬다’, ‘위대한 배태랑’,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다시 예능계를 누빈 정형돈이다.

그러나 정형돈은 최근 다시 불안장애 악화로 인해 활동 중단을 선언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불안장애가 다시 심각해지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소속사 측은 “정형돈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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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여관, 결성 7년 만에 해체멤버 불화설

2018년 11월 12일에는 밴드 장미여관이 결성 7년 만에 해체를 발표했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이날 “장미여관이 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장미여관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어두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마음이 무겁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미여관은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던 밴드.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특히 장미여관은 해체 발표와 함께 멤버들간의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육중완과 강준으는 육중완밴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지만, 멤버 임경섭이 “장미연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습니다. 육중완과 강준우가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 내세울 것 없는 무명 연주자들이 뜻밖의 행운 덕에 지난 7년간 분수에 넘치는 사랑을 밝혔다”라는 글을 게재했기 때문.

이에 장미여관은 아름다운 마무리가 아니라 멤버들간의 불화로 인한 분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유쾌한 밴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멤버들간의 잡음은 아쉬운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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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이혜성, 15살 아나운서 커플 탄생..’열애 인정’

지난해 이날에는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바로 아나운서 출신 커플인 전현무와 이혜성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날. 15살 나이 차이의 전현무, 이혜성 커플은 이제 막 시작하는 사이였음에도 열애 보도를 당당하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지금은 이혜성의 소속사 이기도 하다)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 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의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측근들도 몰랐던 두 사람의 열애에는 KBS 아나운서라는 공통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와 이혜성의 열애 사실은 15살 차이라는 것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솔직하게 사랑을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감하게 드러냈고, SNS를 통해서도 서로의 행보를 이어가며 지금까지 굳건하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 특히 전현무가 결혼적령기인 만큼 이혜성의 KBS 퇴사에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바. 그만큼 끈끈하게 애정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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