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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G7 정상회담

영국 G7 초청에 주목한 靑…"확대 개편 논의 시 긍정적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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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G7 의장국인 미국과 영국 정상에게 연이어 초청 받아…G7 확대 개편 논의할 경우 한국에 유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는 영국 총리가 G7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향후 확대 개편 논의 시 한국 참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가 정상외교 주간이다. 코로나 위기 속 방역과 경제 모두 선방하는 위기에 강한 나라를 만드는 국정 기조 하에 이번 주는 연이어 굵직한 정상 외교 일정이 잡혔다. 어제 존슨 영국 총리의 통화로 그 테이프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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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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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한영 정상통화를 요청한 까닭은 내년 G7 의장국으로써 2021년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내년도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향후 예상되는 G7 확대 개편 논의 시 한국 참여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난 6월2일 한미 정상통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금년도 G7 정상회의 개최 시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의장국인 미국과 영국 정상에 연이어 G7 정상 회의 초청을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내년도 G7 정상회의에 꼭 참석해달라고 하면서 G7회의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고 했다"면서 "우리는 세계적 코로나 위기 속에서 방역과 보건의 모범국이자 경제 선방국으로 꼽히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서도 선도국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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