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아이폰 12 출시가 5G 서비스와 가입자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CFO는 "아이폰 12 출시로 LTE 가입자가 5G로 이동해 무선사업 매출 증가 뿐 아니라 5G 서비스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아이폰 12 미니 등 단말이 다양해져 고객 선택폭이 넓어진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폰 12 출시로 5G에 특화된 다양한 앱도 출시되는 선순환을 이끌 것"이라면서 "올해 말에는 당초 예상대로 5G 가입자가 500~600만명을 기록하고, 고객친화적 5G 요금제 출시에 힘입어 오는 2021년에는 5G 가입자가 900만명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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