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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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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이강인 A대표팀 차출 조명 "멀리 안 가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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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스리랑카의 경기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화성 |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스페인 언론이 이강인(19·발렌시아)의 대표팀 차출 소식을 조명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는 4일 보도를 통해 이강인의 11월 대표팀의 유럽 원정 동생 소식을 알렸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멕시코, 카타르와의 2연전에 합류를 보도하면서 “다행히 멀리 가지 않는다”라며 이강인이 A매치를 위해 먼 아시아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어 대표팀이 해외파 위주의 팀을 꾸렸다는 점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 더불어 이강인이 2021년 도쿄올림픽팀에 속해 대회 출전을 기다리는 멤버라는 점도 보도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강인도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강인을 호출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유럽파가 주를 이루는 이번 팀에서도 이강인에게 출전 시간이 돌아갈 전망이다. 이강인은 벤투 감독이 좋아하는 기술이 탁월한 선수다. 2선 중앙에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

한편 이강인은 9일 홈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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