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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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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파티-그린우드와 함께 전 세계 유망주 TOP20 선정...쿠보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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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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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발렌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이 안수 파티(18, 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드(19, 맨유)같은 유망주들과 함께 전 세계 유망주 TOP 20에 선정됐다.

영국 '90MIN'은 2일(한국시간)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주 중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20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공동 18위에 위치했다.

이강인은 지난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과 함께 골든볼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발렌시아에서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입지가 조금이나마 개선돼 다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짧은 출장 시간에도 이강인은 현재 스페인 라리가 도움 2위를 달리고 있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매체뿐만 아니라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라리가 21세 이하 베스트 일레븐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 활약에 힘입어 이강인은 1350만 유로(약 178억 원)까지 떨어졌던 몸값도 2000만 유로(약 268억 원)로 다시 올렸다.

전 세계 최고 유망주는 파티와 알폰소 데이비스(20,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라고 불리고 있는 파티는 이번 시즌 주전으로 올라섰고, 리그 4골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핵심이 됐다. 18살 공격수가 바르셀로나라는 빅클럽을 이끌자 파티의 몸값은 폭등했고, 8000만 유로(약 1056억 원)라는 평가를 받아 전 세계 유망주 중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트레블의 핵심 선수였다. 원래 포지션이 윙어였던 데이비스는 포지션을 풀백으로 변경한 게 신의 한수가 됐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신체 조건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전 세계의 이목을 한 번에 끌었다.

두 선수를 뒤를 이어 에두아르두 카마빙가(17, 스타드 렌), 그린우드, 호드리구(19, 레알 마드리드)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난 쿠보 다케후사는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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