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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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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기자회견] 김학범 감독, "이승우-백승호에게 마지막 기회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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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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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축구회관] 이현호 기자 = 올림픽대표팀 김학범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에 대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U-23)은 11월 중순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U-23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이집트, 브라질이 참가한다. 당초 사우디아라비아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회를 앞두고 불참을 알렸다. 그 자리를 브라질이 채웠다.

이번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는 총 7명의 유럽파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독일),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독일), 미드필더 이승우(신트트라위던‧벨기에), 백승호(다름슈타트‧독일), 김정민(비토리아‧포르투갈), 수비수 김현우(이스트라‧크로아티아), 이재익(앤트워프‧벨기에)이 그 주인공이다.

그중에서 이승우와 백승호가 오랜만에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 배경에 대해서 김 감독은 "해외에서 치르는 평가전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최대한 불러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우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평가해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지 않나 싶다. 가서 면밀히 체크할 생각이다. 우리 선수들과 잘 맞아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관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백승호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에는 소속팀에서 경기에 출전했는데 올해는 전혀 못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체크하지 않을 상황은 아니다. 비록 소속팀에서는 못 뛰지만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라고 답했다. 김학범 감독은 '마지막'을 강조했다. 그는 "유럽파 선수 점검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 경기도 못 뛰는 선수들을 다 체크할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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