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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긴 장마로 급등했던 배추 시세가 빠른 속도로 안정화 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배추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마트는 오는 2~18일 프리미엄 배추인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은 이달 23일부터 12월 16일 중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희망 배송일을 지정하고 절임배추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마트가 ‘베타후레쉬’ 배추를 절임배추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타후레쉬 배추는 지난 2014년 이마트와 종자회사 팜한농, 지역 농가가 협업해 개발한 상품이다. 노화방지와 비타민A 생성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일반 배추 대비 최대 140배 많다.
이마트는 올해 베타후레쉬 배추 물량을 절임배추 사전예약 4만 망, 김장철 원물 4만 망 판매로 총 8만 망을 기획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2배 늘렸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11월 중순부터 배추를 비롯한 무·고추·마늘 등 김장 채소 할인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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