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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크라이나에 '전력 스마트미터링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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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파트너십 마련… 우즈베키스탄 이어 신북방경제협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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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우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과 우크라이나 올가 부스라뷔에트 에너지부 장관(오른쪽)이 화상으로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출처=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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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전력 스마트미터링 기술이 우크라이나에 수출된다.

스마트미터링은 계량기와 IoT기술을 융합해 공급자와 수요자가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 측정 방식이다.

KT(대표 구현모)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 of Ukraine)와 '우크라이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력 스마트미터링 신규 비즈니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크라이나에 전력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제·분석해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한다.

KT는 스마트미터링 관련 기술 및 노하우 전수, 전력분야 전문가 방문 교류 및 교육, 사업타당성 조사 진행 등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에너지 관제 기술을 적용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관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AI 엔진(eBrain)을 탑재한 KT-MEG(Micro Energy Grid)을 통해 에너지 관제뿐만 아니라 발전량 진단-예측 최적제어, 생산-소비-거래 등 전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앞서 KT는 우즈베키스탄 스마트미터링 구축 사업으로 전력 스마트미터기·시스템을 설치했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국가에너지 데이터 센터를 지난 8월에 개통했다. KT는 이러한 해외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인근 신북방경제협력 국가들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또 KT는 9월 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주 60만 가입자의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흐멜니츠키 전력회사(Khmelnytsk Oblenergo)와 사업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스마트미터링 사업을 협의 중이다.

김영우 KT 글로벌사업본부장(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력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정책적 파트너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우크라이나 전력시장 발전을 위해 KT의 에너지 사업에 대한 경험과 AI·빅데이터를 결합한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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