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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결정 쉬워질 것" 무리뉴 예고...손흥민, 브라이튼전 선발 복귀 전망 (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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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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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지난 유로파리그 침묵을 깨고 선발로 복귀해 득점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모든 결정이 쉬워질 것이라 예고한 조세 무리뉴의 선택에도 이목이 쏠린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선발로 복귀해 상대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

토트넘은 이번 라운드 승리를 통해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현재 승점 11로 7위에 머물러 있으나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4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 주중 유로파리그 원정에서 큰 폭의 로테이션을 가동했으나 앤트워프에 고전하며 패했다. 리그 경기에선 무리뉴 감독이 최정예 라인업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무리뉴 감독은 앤트워프전에서 이전 리그 경기에 비교해 선발 선수를 9명이나 바꿨다. 하지만 하프타임에만 4명을 바꾸며 사실상 로테이션이 실패했음을 인정했다.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선수는 델레 알리,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 이번 시즌 주전과는 거리가 먼 선수들이다.

경기 종료 후 무리뉴 감독은 패배를 인정하면서 “이번 경기로 미래의 내 결정이 매우 쉬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서브 자원들 역시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언급한 것을 고려하면 해당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이미 끝냈다는 의미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선발 복귀가 유력하다. 영국 매체 ‘90min’은 1일 “알리와 가레스 베일이 빠지고 해리 케인과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가 브라이튼전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가 예상한 포메이션은 4–1-4-1이다. 전방에 케인을 필두로, 측면에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가 선다.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하고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웨이럴트, 맷 도허티가 수비를 지킨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손흥민은 선발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득점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받고 있다. 리그 6경기에서 8골을 퍼부으며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골맛을 본다면 득점왕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치고 나갈 수 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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