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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프로야구 삼성, 투수 정인욱·외야수 박찬도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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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출 통보를 받은 정인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정인욱(30)과 외야수 박찬도(31)를 방출했다.

KBO는 구단의 요청에 따라 10월 31일 두 선수를 웨이버 공시했다.

일주일 안에 타 구단에서 영입 제의가 없으면, 정인욱과 박찬도는 자유계약선수가 돼 새 소속팀을 찾는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우완 투수 정인욱은 2010년부터 1군에서 뛰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2016년에는 100이닝 이상(111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1군에 정착하지 못하고, 결국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정인욱의 1군 개인 통산 성적은 156경기 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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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통보받은 외야수 박찬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발 빠른 우투좌타 외야수 박찬도도 방출당했다.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박찬도는 올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등 주전 도약 기회를 잡았지만 실패했다.

주력을 갖췄지만, 타격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올해 박찬도는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1홈런, 8타점, 5도루에 그쳤다.

개인 통산 성적은 282경기 타율 0.234, 1홈런, 28타점, 27도루다.

올해 정규시즌 8위에 머물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추가 방출 선수를 정하는 등 선수단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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