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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RE:TV] '아는형님' 이미주, 국민MC들이 탐내는 '예능 불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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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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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러블리즈 이미주의 예능감이 또 다른 국민 MC를 매료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제1회 형님학교 걸그룹 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여자)아이들 우기 미연, 위키미키 최유정 김도연, 모모랜드 주이 낸시, 우주소녀 다영 수빈, 에이프릴 윤채경 이나은, 여자친구 엄지 은하, 러블리즈 서지수 이미주가 출연했다.

걸그룹은 한 팀당 한 명의 '아는 형님' 멤버를 영입할 수 있었다. 팀원 신청 우선권을 따내기 위해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김도연은 신체 장기로 도전에 나섰다. 코에 혀가 닿는다는 것. 걸그룹들은 저마다 유연성을 자랑했다. 브릿지를 보여주던 이미주는 멋있게 성공했으나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부상병으로 분류됐다. 형님들은 넘치는 열정 때문에 끊임없이 도전하려는 이미주를 말리느라 분주했다. 부상 투혼 덕분에 이미주는 형님들의 선택을 받아 점수를 가져갔다.

마지막 대결은 윗몸일으키기였다. 원래 이미주가 제안한 종목이었지만 앞 순서에서 힘을 너무 뺀 나머지 기권하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모든 걸그룹이 참여한 결과 우기가 1분 동안 윗몸일으키기 60개를 하며 1위에 올랐다. (여자)아이들이 1순위로 형님을 선택할 수 있었다. 선택은 강호동이었다. 위키미키는 이수근을 선택했다. 선택하러 나온 이미주는 갑자기 과거 강호동이 진행하던 연애 프로그램처럼 자기에게 PR을 해보라고 했고, 김희철은 이미주가 15년만 일찍 태어났으면 '연애편지'나 'X맨'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을 것이라며 이미주의 예능감에 감탄했다.

이미주의 예능 실력은 2교시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팀을 이뤄 본격적으로 걸그룹 대전에 나섰다. 대결 종목은 '방송 센스'였는데, 이미주는 처음 듣는 사투리도 눈치와 센스로 유추하는 데 성공했다. 강호동은 이미주를 보며 "탐난다"라고 말했다. 난센스 퀴즈도 누구보다 빠르게 맞혔다. 이후 본격적으로 노래 대결이 펼쳐지자 이미주는 세리머니에서도 춤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미주는 최근 tvN '식스 센스'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강호동에게도 확실히 눈도장을 찍으며 국민 MC가 인정한 예능돌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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