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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포체티노 해설위원…SON 브라이튼전 중계는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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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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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 대신에 마이크를 잡는다. 하지만 '옛 제자' 손흥민 경기력은 분석하지 않는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토트넘을 지휘했다. 2018-19시즌에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2019년 11월 팀 분위기를 정비하지 못했고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경질 뒤에 많은 구단과 연결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한 만큼,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부임설이 돌았고, 포체티노 감독 지도를 받았던 얀 베르통언은 "빅 클럽을 열망하고 있을 것"이라며 행선지를 짐작했다.

11개월 정도 공백을 깨고 축구계에 돌아왔다. 다만 그라운드 위가 아닌 해설위원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포체티노 감독이 제이미 캐러거와 토트넘 시절과 전반적인 커리어를 이야기하고, 경기 분석까지 한다"고 알렸다.

11월 경질 뒤에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분석하지 않는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3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 중계와 분석을 맡는다. 토트넘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전은 하루 전인 2일 오전 4시 15분에 열린다.

방송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시절 함께했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축구를 분석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세계 최고 감독 중 한 명이다. 연세가 60세라 내 아버지 같은 느낌도 있고, 축구에서는 진정한 아버지 같다"며 비엘사 감독 축구를 존경하고 있다.

물론 토트넘 재임 당시 사정을 이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스카이스포츠'는 "포체티노와 토트넘 시절과 전반적인 커리어를 이야기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서 토트넘 뒷 이야기와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제자 해리 케인, 손흥민을 말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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