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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文대통령, 52년 만에 닫혔던 북악산 철문을 열다[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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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 탐방로로 향하는 문을 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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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문재인 대통령이 68년 발생한 ‘1·21 사태’ 이후 민간인 출입이 제한됐던 북악산 철문을 직접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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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의 탐방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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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사태’는 1968년 1월 21일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이었던 무장 게릴라 31명이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서울에 침투했던 사건입니다. 당시 유일하게 생포된 북 공작원의 이름을 따 ‘김신조 사건’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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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 탐방로 산행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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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52년 만에 둘레길로 재탄생된 북악산 일부 구간이 내달 1일부터 시민들의 출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서대문구 안산에서 출발, 인왕산과 북악산, 북한산까지 이어지는 길을 중단 없이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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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의 탐방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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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청와대와 북악산을 국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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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 탐방로를 산행하던 중 휴식을 취하며 엄홍길 대장 등 동행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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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번 일정은 대통령 공약 이행 차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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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의 탐방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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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상반기에는 나머지 북악산 남측 면도 개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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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서울 북악산 성곽 북측면 선행을 마친 뒤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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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산책은 북악산 둘레길에서 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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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서울 북악산 성곽 북측면 선행을 마친 뒤 백사실 계곡과 백석동천에서 주말 산행 나온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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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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