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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5위 추락’ 김하성 “누가 대신 뛴 것도 아니야, 할 말이 없다” [고척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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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최규한 기자] 키움 김하성. /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우리가 경기를 뛰었고 누가 대신 뛴 것도 아니다. 할 말이 없다”

올 시즌 꾸준히 선두권 경쟁을 해온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30일 2위로 도약할 기회가 있었다.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던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모두 패한 것이다. 하지만 키움도 두산 베어스에게 0-2로 패하면서 오히려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기대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김하성(25)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팀 훈련 후 인터뷰에서 “타구장 소식을 듣고 정말 아쉬웠다. 이겼으면 2위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도 “선수들이 할 말이 없다. 우리들이 경기를 뛰었지 다른 누가 대신 뛴 것이 아니다“라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키움은 오는 11월 1일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른다. LG는 1승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해 키움은 한 경기라도 패하면 곧바로 탈락한다.

김하성은 “어제 경기를 실망스러웠지만 내일부터가 더 중요하다. 이제는 내가 무엇을 보여주는 것 보다는 희생이 더 중요하다. 정규시즌도 마찬가지지만 가을야구에서는 팀이 지면 그대로 끝난다.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서 뛰어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138경기 타율 3할6리(533타수 163안타) 30홈런 109타점 23도루 OPS 0.920로 활약한 김하성은 명실상부한 키움의 간판타자다. 당연히 팀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이 상당하다.

김하성은 지난 23일 두산전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결국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지난 30일 경기에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만약 김하성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면 키움으로서는 큰 타격이다.

그렇지만 김하성은 “발등은 괜찮다. 유격수로 뛰어도 문제 없다. 감독님께서 라인업을 짜시는대로 들어갈 것이다. 내가 해야할 역할을 잘 해내겠다”라며 몸상태에 자신감을 보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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