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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터뷰] 박혁순 대행, "서울 선수들, 김남춘 위해 마지막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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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정지훈 기자=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남춘이를 위해 뛰자고 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좋은 곳으로 박수 받으며 갈 수 있게 마지막까지 뛰자고 했다."

FC서울은 3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최종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승점 29점으로 9위를 기록했고, 인천은 승점 27점이 되며 리그 11위를 확정해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경기 후 서울의 박혁순 감독 대행은 "우선 김남춘의 명복을 빈다. 팬들이 많이 오셨기 때문에 결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결과를 만들지 못해 죄송하다. 그래도 선수들이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끝까지 뛰어줘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이 정상적으로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수비수 김남춘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선수단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럼에도 박혁순 감독 대행과 선수단을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르며 김남춘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박혁순 대행은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전반전 같은 경우는 컨디션 자체가 나쁘다 보니 전술적으로 대처하기 쉽지 않았다.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남춘이를 위해 뛰자고 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좋은 곳으로 박수 받으며 갈 수 있게 마지막까지 뛰자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박혁순 대행은 "우리가 파이널 A로 가지 못했고, 결과도 좋지 않다. 서울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하는 팀이다.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면 내년에는 더 좋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음 시즌 서울의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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