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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둘째子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나 때문인가' 죄책감" 눈물('희망의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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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개그맨 김미려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둘째 아이를 보며 ‘나 때문인가’라는 죄책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31일 MBN ‘너만을 위한 노래-희망의 보이스(이하 희망의 보이스)’ 4회 마지막 방송에는 섹시 가수의 대표주자 채연부터 영원한 사모님 김미려, 개그계 숨은 트로트맨 문용현까지 ‘보이스트롯’으로 제2전성기를 맞이한 주역들이 희망 메신저로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희귀난치병인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가정의 이야기가 소개돼 모두들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삼형제 중 막내가 지난 해 발병한 모야모야병(원인도 없이 뇌혈관이 서서히 막히는 희귀난치성 질병)으로 인해 두 차례나 큰 뇌수술을 받은 상황. 꾸준한 치료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지만, 가족은 올해 태풍으로 농사에 큰 피해를 보게 되면서 생계유지마저 어려워진 탓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여기에 둘째마저 약 10-15% 확률로 가족력이 있는 모야모야병이 의심이 되는 상황이지만, 빠듯한 형편에 검사조차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희망 메신저 3인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희망송을 건넨다.

특히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부모의 모습에 김미려는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서 “둘째 아이가 유독 약하게 태어나 병치레가 잦았다.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을 했는데, ‘나 때문인가’라는 죄책감이 계속 맴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죄인이 된 느낌”이라며 연우·연수·연호 삼형제 엄마의 마음을 대변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또 두 아이의 아빠인 문용현 역시 “모든 부모의 공통된 생각은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이다. 자식을 대신해 아프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인 것 같다”고 적극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희망 메신저로 이들 삼형제를 찾아간 문용현은 “어른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술을 두 번이나 씩씩하게 견뎌준 막내 연호가 너무 대견스럽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는 경찰이 꿈인 첫째 연우를 위한 특별한 멘토링도 준비돼 있다. 1일 명예경찰관에 위촉되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선 연우 역시 떨리고 긴장되는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희망의 보이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그들을 위해 부르는 희망송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맞춤형 기부 프로젝트다.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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