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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불편한 진실 계속 돼야"…檢 내부 반발에도 강경 입장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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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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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를 두고 '공개 저격'한 것과 관련해 검찰 내 반발이 퍼지자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때까지 불편한 진실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31일 추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멤버였던 김용민 씨가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며 "저도 이 정도인지 몰랐다"라며 "불편한 진실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이 공유한 글은 검찰개혁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경향신문의 강 모 기자의 글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기사는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지지하고 최근 일선 검사들의 반발을 '검찰 개혁에 저항하는 검사들의 민낯'이라며 비판한 내용이다.


강 기자는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외로운 이 검사를 도와주고 있다. 장관이 고작 평검사가 직언했다는 이유로 그의 과거 이력까지 들춰서 공격을 하고 있는 게 적절하냐는 것이다"라며 "춘천지검의 천정배 전 장관 사위라는 최모 검사를 시작으로 추 장관을 비토하는 검사들 넋두리를 아무 비판 없이 생중계하면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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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앞서 추 장관은 검찰 내부망에 자신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제주지검 형사1부 소속 이환우(43·사법연수원 39기) 검사를 향해 "이렇게 커밍아웃 해주시면 개혁만이 답"이라며 공개 저격한 바 있다. 조국 전 장관 역시 "추미애 장관을 공개 비판한 제주지검 이환우 검사는 어떤 사람?"이라며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가세했다.


추 장관이 평검사에 대해 공개적으로 압박하자 검사 200여 명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나도 커밍아웃한다.", "검사 입에 재갈 물리는 게 검찰 개혁이냐"라며 반발한 바 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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