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위기관리센터장엔 이성열 해군 소장
강건작 신임 국방개혁비서관 |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청와대가 신임 국방개혁비서관에 육군 소장인 강건작 전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을 임명했다.
31일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강 전 센터장이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은 육사 45기로, 지난 2018년 1월 육군 소장으로 진급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을 지내왔다.
새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는 이성열 해군 소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센터장은 해사 44기로, 직전까지 해군본부에서 정보작전참모부장을 지냈다.
통상 육군 출신이 맡아왔던 자리여서 서해 연평도 공무원 피격 사건의 영향으로 해군 출신을 임명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일각서 나왔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미 피격 사건 전에 인사 검증 중이었다"며 "센터장 업무도 해상 대응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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