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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마른 전세”…전국 전세수급지수, 19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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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세수급지수 191.1…2011년 8월 이후 최고

서울도 191.8로 2015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국이 전세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다. 전세공급의 부족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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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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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국의 전세수급지수는 지난달(187.0)보다 4.1포인트 상승한 191.1로 집계됐다. 이는 2001년 8월(193.7) 이후 19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이 부족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전세수급지수는 표본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추출한다. 1~200 사이 숫자로 표현된다.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낮을수록 수요 부족을 뜻한다.

전세수급지수가 상승세인 것은 전세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세수급지수는 올해 1~4월 150선에서 지난 5월 160을 넘겼다. 새로운 임대차법이 시행된 8월에는 180.5로 상승한 뒤 지난 9월에 187.0을 기록했다.

서울의 10월 전세수급지수는 191.8로 전월(189.3)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5년 10월(193.8)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도 194.0으로 2013년 9월(195.0)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특히 경기도는 전월(193.9)보다 1.8포인트 오른 195.7로 2003년 7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 역시 전세 공급이 부족한 모습이다. 대구는 10월 전세수급지수가 197.1을 기록했다. 이밖에 △광주(196.1) △ 대전(191.0) △충북(190.8) △울산(189.9) △충남(188.6) △강원(188.0) △경북(187.2) △부산(186.4) △전북(179.8) △전남 (178.7) △경남(178.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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