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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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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의 이혼 사실을 에둘러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후배 개그맨 조윤호, 권재관, 홍인규를 집에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의 집에 방문한 후배들은 식탁 위에 남겨진 음식들을 보며 "아침은 먹은 거냐. 같이 먹어야지. 술은 또 왜 이렇게 많냐"고 잔소리를 했다.
이에 김준호는 "코미디 페스티벌용으로 만든 소주인데 코로나19 때문에 행사가 취소됐다"며 "사장님이 다 먹으라고 해서 가져다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재관이 "올해 들어서 행사한 적도 없다. 있어도 다 취소됐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난 이제 사회도 못 봐"라고 이혼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홍인규는 "형 이혼한 거 모르는 사람들 많다"고 하자 김준호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라고 답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06년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하고 12년 만인 지난 2018년 합의 이혼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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