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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83살에 초등 4학년…배움의 한 풀어준 학교는 폐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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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의 한 초등학교엔 뒤늦게 배움의 길을 걷는 할머니 학생 두 분이 있습니다. 83살과 70살의 고령이지만, 농사일 중에도 재미에 빠져 4년 동안 수업을 받고 계신데요. 이 배움이 끊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어떤 사정인지, 박건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할머니 한명이 손자뻘 아이와 함께 책을 읽습니다.

"딸에게, 피아노와 춤을 사랑하는 큰 딸."

83살 한상이 할머니와 70살 임선애 할머니는 이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