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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막내구단' kt wiz, 2위로 가을야구행...3위 두산-4위 LG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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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 대 한화이글스 경기. 1회초 1사후 주자 1,2루에서 kt 강백호가 선취 1타점을 치고 1루에서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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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마지막까지 피말리는 승부가 이어졌던 2위 싸움의 최종 승자는 ‘막내구단’ kt wiz가 됐다.

LG트윈스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최종전 SK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위 LG에 0.5 경기 차 앞손 2위였던 kt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원정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 지었다.

kt는 한화에게 패해도 81승 1무 62패 승률 .566이 된다. 반면 LG는 이날 패배로 79승 4무 61패 승률 .564에 머물러 4위로 내려앉았다.

오히려 이날 잠실경기에서 키움히어로즈를 2-0으로 제압한 두산베어스가 3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두산도 79승 4무 61패로 LG와 승률이 같지만 상대전적에서 9승 1무 6패로 앞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시즌 전부터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키움은 손혁 감독 사퇴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5위로 시즌을 마쳤다.

11월 1일부터 열리는 4위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LG 대 5위 키움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최대 2경기를 치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는 최소 1경기만 비겨도 3위 두산이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로 올라간다. 반면 키움은 2연승을 거둬야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다.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 kt는 막판 뒷심을 발휘해 2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kt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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