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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후 '충격의 폭락'…거래소 "이상거래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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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가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상장 직후 공모가의 두배까지 올랐던 빅히트 주가가, 보름 만에 공모가 근처까지 내려앉은 건데요, 한국거래소는 빅히트 대주주의 대규모 매도 과정에서 이상 거래가 있었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또 폭락했습니다. 오늘 하루만 9% 넘게 빠지며 14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5일 상장 이후 최저가입니다.

장 직후 60% 가까이 급락한 빅히트 주가는, 이제 공모가격인 13만 5000원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주로 꼽히며 상장 당시 58조 4000억원이 몰린 것과는 정반대 상황입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공모주 하면 대박이 난다 막연한 기대감이 과도하게 형성됐던 것 같고요. 그런 것들이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기업 가치도 폭락했습니다.

12조원에 육박했던 빅히트 시총은 오늘 기준으로 4조8000여억원으로 쪼그라 들었습니다.

코스피 순위 역시 29위에서 50위로 뚝 떨어졌습니다.

공모주 대박을 노렸던 투자자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빅히트를 성토하는 청원도 올라온 상탭니다.

80대 투자자
"한 2억 넣었어요. 은행에 돈 넣어봐야 그렇고, 얼마 넣어놔 봐야 그렇고 하니까"

주가 폭락에 금융당국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빅히트 대주주가 상장 이후 닷새동안 6천억원을 매도한 것과 관련해 이상 거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불공정 거래 정황이 나올 경우 금감원에 사건을 이첩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이태형 기자(niha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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