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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선거법 위반’ 재판 앞둔 송재호에 “민주당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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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평화인권의 수도 제주특별자치도 비전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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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같은 당 송재호 의원을 향해 “민주당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30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추진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송재호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에게 힘을 실어드리려고 국회의원 10명이 (제주에) 내려왔다”며 “(토론회가 열리는) 어느 지역을 가도 (국회의원이) 1~2명 있을까 말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을 격려하기 위해 큰 박수를 보낸다”며 토론회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이어 “제가 왜 이러는지 아실 거다”며 “민주당이 송 위원장을 지킨다고 말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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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평화인권의 수도 제주특별자치도 비전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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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송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공표)로 불구속 기소돼 오는 11월 재판을 앞두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4ㆍ15 총선 직전인 4월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유세 도중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부탁을 받고 제주 4ㆍ3 특별법 개정을 약속했다고 발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달 9일 열린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재직 기간 무보수로 근무한 것처럼 발언했다.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월급 형태의 자문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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