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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폰12 국내 출시... 디스플레이 불량 논란으로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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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예약판매 시작, 30일 국내 공식 출시
일부 제품에서 화면 하단 밝기 차이 크게 나타나
한국일보

아이폰12 화면 밝기 차이를 테스트하는 장면. 유튜브 'ColorScale'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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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가 3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가운데 디스플레이 불량 논란에 휘말렸다.

30일 이용자들에 따르면, 아이폰12 일부 제품에서 화면 밝기를 낮출 경우 우측 하단이 핑크색으로 변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자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불량이 의심되는 제품은 화면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의 밝기 차이가 최대 18%까지 났다"라고 주장했다. 정상 패널의 경우 화면 모서리 간 밝기 차이가 1% 내외로 나타나야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색깔이 튄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10년 만에 직각 디자인으로 돌아온 아이폰12는 예약판매에서도 전작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국내 예약판매 첫날 쿠팡 등 판매처에서 1분 만에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예약판매가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2가지 모델을 대상으로만 진행했고,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용자들은 과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7의 디스플레이가 녹색으로 변한 '녹조현상'에 빗대 "아이폰12에서는 '벚꽃 이슈'가 나타났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갤럭시탭S7 시리즈도 다크모드에서 디스플레이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고유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정상적인 제품 품질 범위에 있는 것" 밝혔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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