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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김이나·손준호, 휴거 사건 때 돈 받은 이장림 목사에 분노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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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꼬꼬무' 김이나, 손준호가 1992년 휴거 사건 당시 이장림 목사가 신도들의 돈을 받았단 말을 듣고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김여운, 손준호, 김이나가 등장했다.

이날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은 이야기친구 김여운, 손준호, 김이나에게 1992년 10월 28일 휴거 사건에 관해 밝혔다. 10월 28일을 앞두고 어떤 이들은 잠적하고, 어떤 이는 자살을 한다. 10월 28일 24시에 예수가 재림해서 선퇵된 자들만 휴거한다는 예언 때문이었다.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는 책에서 이를 예언한 사람은 성산동 다미선교회 이장림 목사였다. 장트리오는 "전국 250개 교회 신도 10만 명이 빠져들었다"라고 밝혔다.

다미선교회 신도들은 휴거 꿈을 꾸기 시작했다. 꿈이 하나님의 계시라고 믿던 다미선교회 신도들은 자신도 휴거 꿈을 꾸게 해달라고 빌었다. 이를 들은 김이나는 "그 생각만 하니까 그 꿈을 꾸는 거 아니냐"라며 당연하다는 듯 말했고, 손준호 역시 "거의 주입식이네"라고 밝혔다.

신도들의 간증이 넘쳐나면서 다미선교회는 급성장했고, 성산동 본부에서 열리는 예배는 매번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장트리오는 "다미선교회가 급성장하니까 250여 개 교회가 휴거를 주장하기 시작한다"라고 했다. 거기에 1991년 1월 걸프전이 생중계되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고, 휴거 열풍은 더욱 거세졌다. 이 목사의 책이 종교 부분 베스트셀러 1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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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직장인들은 직장을 퇴사하는 등 점점 사태가 심각해지자 검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그러던 중 아들을 찾아달란 한 아버지의 탄원서가 공개된다. 아들의 수첩엔 이름들이 적혀 있었고, 그 옆엔 순교 장소가 있었다. 휴거 후 7년 동안 대환난의 시간이 있는데, 그때 순교할 사람들의 명단이었다.

장트리오는 "한 달 전쯤 이장림 목사가 사기죄로 연행된다"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신도들의 돈을 개인 계좌로 받았는데, 액수가 무려 34억 4천만 원에 달했다. 이었다"라고 밝혔다. 손준호는 "왜 주냐. 이장림 씨는 휴거 때 안 가냐"라고 답답해했고, 김이나는 "자기는 왜 받아?"라고 분노했다.

증거는 이 목사 집에서 발견된 환매조건부채권이었다. 채권 만기일은 휴거 후인 1993년 5월 22일. 하지만 이 목사는 자신은 휴거 대상자가 아니고 순교할 사람이라고 변명했다고. 이 목사는 구속됐지만, 오히려 핍박받는다고 받아들인 신도들은 다미선교회엔 더 많이 몰려왔다. 손준호는 "그만하자. 원래 이렇게 힘드니"라며 답답해하기도.

그리고 대망의 1992년 10월 28일.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이 목사가 말하던 시간이 됐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가족들과 일부 신도들은 반발했고, 일부 목사는 신도들 반발이 무서워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그렇다면 교도소에 수감된 이 목사는 그 시각 뭘 하고 있었을까. 장트리오는 "11시에 잠이 들었다고 한다. 자기가 말한 휴거 시간이 1시간 남았는데 숙면을 취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 시각 필리핀에서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목사는 교통체증 때문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했다고. 장트리오는 이장림 목사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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