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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POP이슈]S.E.S 슈, 오늘(30일) 대여금 반환 소송 조정기일‥합의 성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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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슈/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S.E.S 출신 슈가 대여금 반환 소송 항소심서 2차 합의를 시도한다.

30일 오전 11시 서울고등법원 제9민사부는 슈의 대여금 반환 소송 항소심 조정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항소심에서는 슈가 직접 합의에 나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해 8월, 슈는 서울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인해 6억 원대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 조사에서 슈는 해외 상습 도박 혐의까지 드러났다.

그러나 슈는 해외 영주권자 신분이었고 이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들어간 것은 문제가 없어 국내 도박 혐의 및 사기 혐의에서 무혐의를 받았다.

이후 슈는 채무 사실 및 총 26회에 걸쳐 7억 9천여 만원 규모의 해외 상습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2월 열린 1심에서 슈는 도박 혐의로 인해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 2017년 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 카지노장에서 지인 박 모씨에게 도박 자금 3억 5천여만 원을 빌린 후 상환하지 않았고, 이에 박 씨가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슈 측은 "불법 원인 급여는 반환을 청구하지 못 한다"라는 규정에 따라 갚을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1심에서 슈에게 반환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이에 슈는 1심 결과에 불복하며 항소를 제기했다. 슈는 이번 항소심을 통해 2차 합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과연 슈가 합의에 성공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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