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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GDP 급등에 트럼프 “역사상 최고치”···바이든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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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전에 수치 나와 기뻐”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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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급반등을 놓고 상반되는 입장을 보였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 GDP 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4분기에 연율 기준으로 -31.4%로 폭락했다가 3분기에는 33.1%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3·4분기 성장률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높고 좋은 것”이라며 “내년은 환상적일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바이든 후보를 겨냥해 “‘졸린 조(Sleepy Joe)’와 그가 제안한 기록적인 증세는 이 모두를 끝장낼 것”이라며 “이 훌륭한 GDP 수치가 11월3일 (대선일) 전에 나와 너무 기쁘다”고 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성명과 트위터 글에서 “우리는 여전히 깊은 수렁에 빠져있다”며 3·4분기 성장률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 실패로 인해 아직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저소득층이 어려워지지만 부유층 경제는 빠르게 반등하며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K’자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이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를 전진시킬 계획이 없다”고 했다. 이어 “지난 분기 GDP가 증가했지만 (음식을 무료로 얻는) 푸드뱅크 방문자는 줄지 않았고 빈곤은 커졌다”며 “도널드 트럼프는 허버트 후버 대통령 이래 취임 때보다 더 적은 일자리를 남긴 첫 대통령의 궤도에 올랐다”고 공격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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